세계경제는 양적완화 종료에 따라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이 내리면서 금리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. 이 때 금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돈의 가치 변화에 기준이 되는 척도로 건설투자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경향이 있다. 특히 각 국가 금리의 대표성을 갖는 기준금리는 정책적인 의도가 반영되어 결정된다.
본 연구에서는 금리와 건설투자 변수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금리와 건설투자 간의 관계 분석 시 국경을 넘어선 분석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. 국 국가 기준금리의 차이는 세계 경제에서 자본의 흐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결정된다. 건설투자의 경우, 관련 정책이나 투자 결정권자들은 국내외 상황을 고려한다.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경을 넘어선 기준금리와 건설투자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.
자기상관분석을 통해 각 변수의 주기를 점검하였고, 교차차상관분석을 통해 각 변수간 상관강도와 시차를 확인했다. 이를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선 관계 분석의 필요성을 확인하였고, 관계 분석 결과 자체는 건설 관련 정책이나 투자의 의사결정권자들이 건설경기에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.